지구상의 생명체 중 가장 변화를 많이 하는 것이 나비라고 합니다.

변화의 과정은 자신의 몸을 찢고 나오는 아픔을 견뎌 내어야 합니다.

그 아픔이 있은 후에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회원들도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자신을 성장하고 있습니다.

나비는 히브리어로 선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인에게 선지자란 신의 계시를 받아 대중에게 전파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한 ‘눈과 귀 가 열리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찰스코언이라는 생물학자는 나비가 번데기에서 힘겹게 나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를 보며 안타까워 하며 가위로 나비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끝을 살짝 잘라 주었습니다.

나비는 쉽게 번데기에서 빠져나왔지만 나오자 마자 날개를 펴지 못하고

땅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나비는 스스로 번데기에서 나오는 과정을 통해

날개의 근육이 생기고 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비독서모임 안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변화와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